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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었던~
동북아 역사지도 사건의 전말과
역사관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인용한 글은 이덕일 박사님의
글입니다.
1) 동북아역사지도 사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대한민국 국고 47억원을 이른바 강단사학자 60여명에게 주어 〈동북아역사지도〉란 것을
만들게 했습니다.
무려 60여명의 학자들이 그린 지도인데요,
이 지도를 처음 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도제작에 나선 분들의
역사관을 알고 있었기에~
대략 어떤 지도가 나올 것이라고
짐작은 했습니다만,
제 예상보다 훨씬 나쁜 지도였습니다.
북한 강역은 모두 중국에 갖다 바쳤습니다.
심지어 조조의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점령하고 있었다고 그렸습니다.
또한 4세기에도 한반도 남부에는
신라, 백제, 가야가 없었다면서 그리지 않았습니다.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따라서 4세기까지 한반도 남부에는 신라, 백제, 가야는 없었고, 대신 삼한(마한·진한·변한)의 78개의 소국이 우글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북아역사특위에서 저와
지도 제작 책임자인 임기환 교수를 불러 진술회를 했는데, 임교수는 독도를 누락시킨 것을 실수라면서 수정본에는 그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5개월의 수정기한에도 독도는 그려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동북아역사재단 최고위층이 지도제작 책임자들을 불러 ‘독도는 꼭 그려 넣어라.
저와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학자적 소신(?) 외에 무슨 말로 설명하겠습니까?
식민사학 언론카르텔의 논리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런 어거지가
늘 통해왔기에
이런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나라냐”는 촛불혁명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내 마음 속의 촛불,
이 나라가 정상국가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었다’는 헌법 전문이 현실이 되는 나라가 될 때까지 계속 들어야 합니다.
2) 대국민사기극의 종말
2017년 6월 14일, 국회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그 전에 며칠 동안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식민사관을 하나뿐인 정설,
또는 통설로 숭배하는
한국고대사학회를 중심으로
이른바 ‘도종환 역사관 검증’이라는
매카시즘적 광풍이 불었다.
100년 전에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역사관을 따르지 않는다는 비판이었다.
21세기 백주 대낮에 이런
반 사회적 행태가
잠시나마 통할 수 있었던 것은
※ 식민사학계와 굳건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언론 때문이다.
식민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역사관에
비판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학자들을 ‘사이비, 유사학자’로 매도하면 보수, 진보에 모두 포진해 있는
언론카르텔이 그대로 받아
써주기를 반복했다.
조선총독부에서 항일투쟁에
적극적이던 대종교 등의 민족종교를
‘유사종교’로 폄하하고 탄압했던
행태의 반복이다.
아직도 한국 사회는 노론세상,
친일파들 세상이다.
그래도 조선총독부가 지배하는
세상은 아니건만, 총독부 세상으로 착각하는 황국신민들이
고대사학계에는 득실거린다.
한때는 진보인 척했던
『역사비평』에서 이른바
나이만 젊은 역사학도들을 내세워
「사이비 역사학…」 운운하는 수준 낮은 논문을 싣자 『조선일보』에서 ‘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란
닉네임을 붙여주었고,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등은 역사학계의 판도라도 바꿀 대단한 학자라도 출현한 양 기사로, 인터뷰로, 대담으로 대서특필하면서 이 나라를 정확하게 100년 전인 조선총독부 시절로 끌고 갔다.
무서운 아이들 중의 한 명인
기경량은 『한국일보』 기자 조태성과
2017년 현충일 전날 나눈 대담에서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는 사실은
100년 전에 검증이 끝난 문제’라고 깔깔거리다가
국회 청문회에 나와서
말하라고 ‘멍석’을 깔아주자 ‘학회가 있다’면서 도망갔다.
한겨레, 경향, 한국에서 나오라고
했으면 먹던 밥도 뱉고 달려갔을 것이다.
『조선일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지시를 비판하고
도종환 후보자를
‘사이비, 유사역사학에 경도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고대사학회 회장인
하일식 연세대 교수도 학회를 핑계로 청문회에 불참했다.
‘학회’? 웃기는 핑계라는 건
그 자신들이 잘 알 것이다.
『경향신문』은 현충일 당일 ‘무서운 아이들’ 중 한 명인 안정준의 칼럼을 실어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공격 대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낙랑군’을 한반도 서북부에 그렸다는 점 때문”이라면서
“과거 동북아특위에서 활동했던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커녕 이를 자신들의 ‘업적’처럼 홍보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 다만 동북아지도사업이 좌초된
가장 큰 이유는
5개월간의 수정 기한에도
‘독도’를 끝까지
그려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 사실은 쏙 빼어놓고 특위위원들이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호도하는 적반하장이 놀랍기만 하다.
이 ‘무서운 아이들’의 신념이다.
사업비를 대한민국 국민세금으로 받아서 대국민 사기극을 전개하다가
나와 동북아특위위원들에게 들켜 저지되자
역사관 검증을 핑계로 죽이기를 시도하다가 저지된 것이다.
사필귀정(史必歸正)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3) 마크 바잉턴과 하버드 교수?
마크 바잉턴이란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하버드대 교수란 명함을 들고서.
그러나 그는 하버드대 교수가 아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상납한 10억원으로 하버드에서 임시 채용한 학자다.
그는 최근 중앙일보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와 나눈 인터뷰에서
수많은 주장을 했다.
먼저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 특위에서
“학자들을 불러다 겁박하곤 했다”면서
“중세 유럽의 종교재판을 떠올리게 할 법한 행위였다”고 비난했다.
필자는 이런 말을 들으면
기자가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 특위는 속기록을 남기므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기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기자하기 편하다.
2015년 4월에 문제의 「동북아역사지도」 관련
회의가 있었다.
국가 돈 47억원이 들어간 상태였고,
이미 여러 번 연장을 거쳐서
2015년에는 완성본을 제출하기로 했는데,
또 완성 못 했다면서 3년간 30억원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는 학자들이 달라는 돈을 이유도 묻지 말고 주어야하나?
특위 회의 전날. 위원장실에서 필자가 소속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 발표자료를 미리 달라고 요청했다.
필자는 상대방에게 자료가 넘어가지 않겠느냐고~
난색을 표했지만 최대한 주의하겠다고 해서 넘겨주었다.
다음 날 아침 특위에 가니
상대측의 임기환 서울교대 교수는 예상대로,필자의 발표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대책회의를 하고 왔다.
그래서 기자 출신이었던 이상일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고, 필자는 시간이 무작정 흘러갈까봐 그냥 진행하자고 했다.
필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회의가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환 교수는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가 문제가 아니라
지도 자체가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북한 강역은 모두 중국에 넘겨주고,
한반도 남부에는 4세기인데도 신라·백제·가야도 없었고,
또한 독도도 삭제했다.
그러니 의원들이 겁박한 것이 아니라 답변이 궁색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이 사실 역시 누군가가
회의 진행상황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조회했기에 금방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확인하지 않고 한쪽말만 듣고 일방적으로 매도한다.
그러니 독자들이 언론 보도를 믿지 않는다.
독자들이 아는 것만큼도 모르고
기사를 쓰기 때문이다.
필자가 언론카르텔이라고 한 것은
사건 당사자가 있으면 최소한 확인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한쪽 이야기만 일방적, 편파적으로,
그것도 반복적으로 보도해왔다.
꽤 긴 시간동안.
보수, 진보를 막론한 4개 신문의
문화부 특정 기자들 이야기다.
바잉턴은 또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와 인터뷰에서
필자와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국수주의적 유사역사학(ultra-nationalistic pseudohistory)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나는 유사역사학이
사회를 감염시키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비합리성·외국인혐오증·종족중심주의·공포심 조장에 기반, 사회 내에서 적을 규정하고 암시와 협박, 인신공격, 위증을 통해 공격한다. 학자가 아니다.”라고 공격했는데,
이 내용을 아무런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일부는 『중앙일보』도 지면에도 그대로 실렸다.
내가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에 대해서 누군가와 일방적으로 인터뷰해서 유사언론으로 규정하고, “비합리성·외국인혐오증·종족중심주의·공포심조장에 기반, 인신공격·위증을 통해 공격하는 유사·사이비 기자이자 사회를 감염시키는 질병”라고 일방적으로 보도하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기자라면 바잉턴이 나를 그렇게 규정하는 근거를 물어야 한다. 그 근거를 댈 수 있어야 학자인 것이다.
필자는 물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신 이종찬 전 국정원장에게 바잉턴이 규정한 수많은 정신병적 요소들 중 단 하나라도 찾을 수 있는가?
한번 찾아보라.
필자는 학사·석사·박사를
모두 한국사로 취득했지만
그 알량한 박사학위에 기댈 생각도 없다.
바잉턴이 그 전에도 필자를 이런 식으로 비판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필자는 통화한 기자들을 통해 바잉턴에게
‘지상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해보라고 요구했다.
이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다.
지상 논쟁을 통해서 바잉턴과 이른바 강단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낙랑군=평양설’에 대한 관련 사료를 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1차사료에 의해서 ‘낙랑군=평양설’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필자는 바잉턴과 강단사학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그런 사료는 없다.
반대로 ‘낙랑=요동설’을 입증하는 중국 사료는 차고 넘친다. 그들은 다수고 필자 등은 아주 소수다.
소수가 다수와 지상 학술논쟁 하자는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바잉턴이나 이른바 강단사학자들 자신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조선총독부의 정치선전을
100년째 되풀이 한다는 사실을 그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논쟁을 거부하는 것이다.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반도사편찬위원회의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낙랑군=평양설’을 주창한 후 지금까지 정설로 유지되고 있지만
그 기나긴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공개적인 검증을 받은 적이 없다.
아니 검증은 이미 끝났다.
나의 이 페북만 살펴봐도 끝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강단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 필자를 파시스트라고까지 비난했다.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파시스트인가? 이에 맞서서 학문적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파시스트인가?
바잉턴 인터뷰의 마지막은 이런 움직임을 한국 밖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회를 협박하는 것으로 끝났다. 바잉턴은 한국 사회를 잘 안다.
그래서 하버드 교수라고 사칭하면서 한국 사회의 사대주의를 한껏 이용한다.
이런 사술이 통하는 곳이 조선총독부 역사관이 주류인 한국사회다.
이제 고정애 에디터는 필자가 제기한 이런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바잉턴에게 비판적으로 질문해보기 바란다.
낙랑군이 고대 요동에 있었다는 중국의 수많은 사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제의한 공개 학술논쟁에 대해서 응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기 바란다.
이번에도 5시간만에 긍정적인 답변이 오는지 궁금하다.
무늬뿐인 하버드 교수 타이틀에
혹하지 말기 바란다.
설혹 진짜 하버드대 교수라고 해도 중요한 것은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자 그가 믿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지 타이틀이 아니다.(2017. 6. 1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배운 역사는
과연 누가 쓴 역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100여년전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글을 되새기며,
역사관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나라와 역사를
찾기위해 읽던 역사책! 환단고기
일제가 그토록 말살하고자 했던
한민족의 혼과 역사가 담긴 진서
고성 이씨 집안에서 국통의
(나라의 족보)
혼을 지켜서 전수해 준 책입니다.
유교 사대노선을 걸었던 조선시대에
금서로 수거되었던 서적입니다
마침내 천년의 어둠을 뚫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이 고대중국의
일부였다는 망발에도 일언반구 못하는
주류 역사학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자료를 신청(문자)하시면~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동북아 역사지도 사건의 전말과
역사관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인용한 글은 이덕일 박사님의
글입니다.
1) 동북아역사지도 사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대한민국 국고 47억원을 이른바 강단사학자 60여명에게 주어 〈동북아역사지도〉란 것을
만들게 했습니다.
무려 60여명의 학자들이 그린 지도인데요,
이 지도를 처음 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도제작에 나선 분들의
역사관을 알고 있었기에~
대략 어떤 지도가 나올 것이라고
짐작은 했습니다만,
제 예상보다 훨씬 나쁜 지도였습니다.
북한 강역은 모두 중국에 갖다 바쳤습니다.
심지어 조조의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점령하고 있었다고 그렸습니다.
또한 4세기에도 한반도 남부에는
신라, 백제, 가야가 없었다면서 그리지 않았습니다.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따라서 4세기까지 한반도 남부에는 신라, 백제, 가야는 없었고, 대신 삼한(마한·진한·변한)의 78개의 소국이 우글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북아역사특위에서 저와
지도 제작 책임자인 임기환 교수를 불러 진술회를 했는데, 임교수는 독도를 누락시킨 것을 실수라면서 수정본에는 그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5개월의 수정기한에도 독도는 그려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동북아역사재단 최고위층이 지도제작 책임자들을 불러 ‘독도는 꼭 그려 넣어라.
저와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학자적 소신(?) 외에 무슨 말로 설명하겠습니까?
식민사학 언론카르텔의 논리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런 어거지가
늘 통해왔기에
이런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나라냐”는 촛불혁명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내 마음 속의 촛불,
이 나라가 정상국가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었다’는 헌법 전문이 현실이 되는 나라가 될 때까지 계속 들어야 합니다.
2) 대국민사기극의 종말
2017년 6월 14일, 국회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그 전에 며칠 동안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식민사관을 하나뿐인 정설,
또는 통설로 숭배하는
한국고대사학회를 중심으로
이른바 ‘도종환 역사관 검증’이라는
매카시즘적 광풍이 불었다.
100년 전에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역사관을 따르지 않는다는 비판이었다.
21세기 백주 대낮에 이런
반 사회적 행태가
잠시나마 통할 수 있었던 것은
※ 식민사학계와 굳건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언론 때문이다.
식민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역사관에
비판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학자들을 ‘사이비, 유사학자’로 매도하면 보수, 진보에 모두 포진해 있는
언론카르텔이 그대로 받아
써주기를 반복했다.
조선총독부에서 항일투쟁에
적극적이던 대종교 등의 민족종교를
‘유사종교’로 폄하하고 탄압했던
행태의 반복이다.
아직도 한국 사회는 노론세상,
친일파들 세상이다.
그래도 조선총독부가 지배하는
세상은 아니건만, 총독부 세상으로 착각하는 황국신민들이
고대사학계에는 득실거린다.
한때는 진보인 척했던
『역사비평』에서 이른바
나이만 젊은 역사학도들을 내세워
「사이비 역사학…」 운운하는 수준 낮은 논문을 싣자 『조선일보』에서 ‘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란
닉네임을 붙여주었고,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등은 역사학계의 판도라도 바꿀 대단한 학자라도 출현한 양 기사로, 인터뷰로, 대담으로 대서특필하면서 이 나라를 정확하게 100년 전인 조선총독부 시절로 끌고 갔다.
무서운 아이들 중의 한 명인
기경량은 『한국일보』 기자 조태성과
2017년 현충일 전날 나눈 대담에서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는 사실은
100년 전에 검증이 끝난 문제’라고 깔깔거리다가
국회 청문회에 나와서
말하라고 ‘멍석’을 깔아주자 ‘학회가 있다’면서 도망갔다.
한겨레, 경향, 한국에서 나오라고
했으면 먹던 밥도 뱉고 달려갔을 것이다.
『조선일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지시를 비판하고
도종환 후보자를
‘사이비, 유사역사학에 경도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고대사학회 회장인
하일식 연세대 교수도 학회를 핑계로 청문회에 불참했다.
‘학회’? 웃기는 핑계라는 건
그 자신들이 잘 알 것이다.
『경향신문』은 현충일 당일 ‘무서운 아이들’ 중 한 명인 안정준의 칼럼을 실어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공격 대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낙랑군’을 한반도 서북부에 그렸다는 점 때문”이라면서
“과거 동북아특위에서 활동했던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커녕 이를 자신들의 ‘업적’처럼 홍보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 다만 동북아지도사업이 좌초된
가장 큰 이유는
5개월간의 수정 기한에도
‘독도’를 끝까지
그려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 사실은 쏙 빼어놓고 특위위원들이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호도하는 적반하장이 놀랍기만 하다.
이 ‘무서운 아이들’의 신념이다.
사업비를 대한민국 국민세금으로 받아서 대국민 사기극을 전개하다가
나와 동북아특위위원들에게 들켜 저지되자
역사관 검증을 핑계로 죽이기를 시도하다가 저지된 것이다.
사필귀정(史必歸正)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3) 마크 바잉턴과 하버드 교수?
마크 바잉턴이란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하버드대 교수란 명함을 들고서.
그러나 그는 하버드대 교수가 아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상납한 10억원으로 하버드에서 임시 채용한 학자다.
그는 최근 중앙일보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와 나눈 인터뷰에서
수많은 주장을 했다.
먼저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 특위에서
“학자들을 불러다 겁박하곤 했다”면서
“중세 유럽의 종교재판을 떠올리게 할 법한 행위였다”고 비난했다.
필자는 이런 말을 들으면
기자가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 특위는 속기록을 남기므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기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기자하기 편하다.
2015년 4월에 문제의 「동북아역사지도」 관련
회의가 있었다.
국가 돈 47억원이 들어간 상태였고,
이미 여러 번 연장을 거쳐서
2015년에는 완성본을 제출하기로 했는데,
또 완성 못 했다면서 3년간 30억원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는 학자들이 달라는 돈을 이유도 묻지 말고 주어야하나?
특위 회의 전날. 위원장실에서 필자가 소속된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 발표자료를 미리 달라고 요청했다.
필자는 상대방에게 자료가 넘어가지 않겠느냐고~
난색을 표했지만 최대한 주의하겠다고 해서 넘겨주었다.
다음 날 아침 특위에 가니
상대측의 임기환 서울교대 교수는 예상대로,필자의 발표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대책회의를 하고 왔다.
그래서 기자 출신이었던 이상일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고, 필자는 시간이 무작정 흘러갈까봐 그냥 진행하자고 했다.
필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회의가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환 교수는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가 문제가 아니라
지도 자체가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북한 강역은 모두 중국에 넘겨주고,
한반도 남부에는 4세기인데도 신라·백제·가야도 없었고,
또한 독도도 삭제했다.
그러니 의원들이 겁박한 것이 아니라 답변이 궁색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이 사실 역시 누군가가
회의 진행상황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조회했기에 금방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확인하지 않고 한쪽말만 듣고 일방적으로 매도한다.
그러니 독자들이 언론 보도를 믿지 않는다.
독자들이 아는 것만큼도 모르고
기사를 쓰기 때문이다.
필자가 언론카르텔이라고 한 것은
사건 당사자가 있으면 최소한 확인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한쪽 이야기만 일방적, 편파적으로,
그것도 반복적으로 보도해왔다.
꽤 긴 시간동안.
보수, 진보를 막론한 4개 신문의
문화부 특정 기자들 이야기다.
바잉턴은 또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와 인터뷰에서
필자와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국수주의적 유사역사학(ultra-nationalistic pseudohistory)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나는 유사역사학이
사회를 감염시키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비합리성·외국인혐오증·종족중심주의·공포심 조장에 기반, 사회 내에서 적을 규정하고 암시와 협박, 인신공격, 위증을 통해 공격한다. 학자가 아니다.”라고 공격했는데,
이 내용을 아무런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일부는 『중앙일보』도 지면에도 그대로 실렸다.
내가 고정애 라이팅에디터에 대해서 누군가와 일방적으로 인터뷰해서 유사언론으로 규정하고, “비합리성·외국인혐오증·종족중심주의·공포심조장에 기반, 인신공격·위증을 통해 공격하는 유사·사이비 기자이자 사회를 감염시키는 질병”라고 일방적으로 보도하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기자라면 바잉턴이 나를 그렇게 규정하는 근거를 물어야 한다. 그 근거를 댈 수 있어야 학자인 것이다.
필자는 물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신 이종찬 전 국정원장에게 바잉턴이 규정한 수많은 정신병적 요소들 중 단 하나라도 찾을 수 있는가?
한번 찾아보라.
필자는 학사·석사·박사를
모두 한국사로 취득했지만
그 알량한 박사학위에 기댈 생각도 없다.
바잉턴이 그 전에도 필자를 이런 식으로 비판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필자는 통화한 기자들을 통해 바잉턴에게
‘지상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해보라고 요구했다.
이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다.
지상 논쟁을 통해서 바잉턴과 이른바 강단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낙랑군=평양설’에 대한 관련 사료를 제시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1차사료에 의해서 ‘낙랑군=평양설’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필자는 바잉턴과 강단사학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그런 사료는 없다.
반대로 ‘낙랑=요동설’을 입증하는 중국 사료는 차고 넘친다. 그들은 다수고 필자 등은 아주 소수다.
소수가 다수와 지상 학술논쟁 하자는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바잉턴이나 이른바 강단사학자들 자신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조선총독부의 정치선전을
100년째 되풀이 한다는 사실을 그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논쟁을 거부하는 것이다.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반도사편찬위원회의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낙랑군=평양설’을 주창한 후 지금까지 정설로 유지되고 있지만
그 기나긴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공개적인 검증을 받은 적이 없다.
아니 검증은 이미 끝났다.
나의 이 페북만 살펴봐도 끝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강단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이 필자를 파시스트라고까지 비난했다.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파시스트인가? 이에 맞서서 학문적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파시스트인가?
바잉턴 인터뷰의 마지막은 이런 움직임을 한국 밖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사회를 협박하는 것으로 끝났다. 바잉턴은 한국 사회를 잘 안다.
그래서 하버드 교수라고 사칭하면서 한국 사회의 사대주의를 한껏 이용한다.
이런 사술이 통하는 곳이 조선총독부 역사관이 주류인 한국사회다.
이제 고정애 에디터는 필자가 제기한 이런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바잉턴에게 비판적으로 질문해보기 바란다.
낙랑군이 고대 요동에 있었다는 중국의 수많은 사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제의한 공개 학술논쟁에 대해서 응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기 바란다.
이번에도 5시간만에 긍정적인 답변이 오는지 궁금하다.
무늬뿐인 하버드 교수 타이틀에
혹하지 말기 바란다.
설혹 진짜 하버드대 교수라고 해도 중요한 것은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자 그가 믿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지 타이틀이 아니다.(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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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배운 역사는
과연 누가 쓴 역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100여년전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글을 되새기며,
역사관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나라와 역사를
찾기위해 읽던 역사책! 환단고기
일제가 그토록 말살하고자 했던
한민족의 혼과 역사가 담긴 진서
고성 이씨 집안에서 국통의
(나라의 족보)
혼을 지켜서 전수해 준 책입니다.
유교 사대노선을 걸었던 조선시대에
금서로 수거되었던 서적입니다
마침내 천년의 어둠을 뚫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이 고대중국의
일부였다는 망발에도 일언반구 못하는
주류 역사학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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